DC 퇴직연금, 지금 타사 IRP로 실물이전 되나요?
DC 퇴직연금을 타사 IRP로 실물이전한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제목과 본문이 다르게 읽혀요. 지금 되는 것과 아직 논의 중인 것을 나눠 봐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검색하면 "DC→타사 IRP 허용", "내년 시행 목표" 같은 제목이 떠요. 그런데 기사 본문에도 정부 보도자료에도 확정 시행일은 없어요.
2026년 10월 4일 기준으로, DC형 퇴직연금을 팔지 않고 타사 IRP로 옮기는 길은 아직 없어요. 지금 되는 건 2024년에 시작된 "동일 유형 계좌 간" 실물이전뿐이에요.
지금 DC 퇴직연금을 타사 IRP로 실물이전할 수 있나요?
지금 되는 건 같은 유형끼리예요
실물이전은 상품을 팔지 않고 퇴직연금사업자만 바꿔 옮기는 거예요. 새 제도가 아니에요. 2024년 10월 31일에 이미 시작됐어요.
다만 대상은 "같은 유형 계좌 간" 이전으로 한정됐어요. DC형에서 DC형으로, IRP에서 IRP로요. DC형 계좌를 타사 IRP 계좌로 옮기는 길은 이때 열리지 않았어요.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공동 보도자료는 이렇게 적었어요. "중·장기적으로 DC에서 IRP로의 실물 이전 등 금번 이전 범위에 포함되지 못한 상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 2024년 시행 당시부터 따로 남겨 둔 과제예요.
DC→타사 IRP는 아직 TF 단계예요
이 검토가 2026년 8월 24일에 구체화됐어요. 금융감독원이 17개 기관과 "퇴직연금 실물이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어요(비즈워치). 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 등이 참여했어요.
비즈워치는 일정을 이렇게 전했어요. 9월까지 개선 방향을 확정하고, 10월부터 전산 개발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TF를 운영한다고요. 디지털타임스는 2027년까지 제도 정비를 마친다고 적었어요.
뉴스핌은 제목에 "내년 시행 목표"라고 달았어요. 본문은 "TF 운영과 관련 시스템 개발은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어요.
아시아투데이(2026년 9월 1일)는 "이달 개선 방향을 확정한 뒤 다음 달부터 전산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썼어요.
비즈워치·디지털타임스·뉴스핌·아시아투데이 어느 보도도 확정 개통일이 아니라 TF 일정을 전했어요.
2024-10-31
동일유형 이전
2025-07-21
사전조회 시행
2026-08-24
TF 발족
~2027년
목표(미확정)
금감원은 9월까지 개선 방향을 확정한다고 했어요. 10월 4일까지 검색한 보도에서 확정 결과를 전한 곳은 없었어요.
"DC→타사 IRP 실물이전을 검토 중"이라는 말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내년 시행" 같은 확정 개통일은 2024·2025년 정부 보도자료에 없어요. 시행일을 모른 채 신청을 준비하면 헛걸음할 수 있어요.
이 TF 논의와는 별개로, 만기 후 자동전환 절차는 이미 시작돼 있어요. 같은 DC·IRP 계좌 안에서 따로 진행돼요.
자세한 건 디폴트옵션 자동전환 시점과 은행형·증권형 수익률 차이에서 볼 수 있어요.
지금 되는 실물이전에서도 빠지는 상품이 있나요?
같은 유형 계좌 간 실물이전이어도 모든 상품이 그대로 넘어가지는 않아요. 계약 형태, 상품 특성, 특정 상황에 따라 일부 상품이 제외돼요. 2024년 10월 31일 시행 때부터 있던 규칙이에요. 2026년 TF 논의로 새로 생긴 게 아니에요.
제외 대상에는 디폴트옵션 상품도 들어 있어요. 같은 계좌 안 상품이어도 매입·과세 근거는 실물이전 규정과 별개예요. IRP·DC로 개인투자용국채를 사면 세금이 다르게 적용되는 이유가 그런 경우예요.
| 기준 | 제외 대상 |
|---|---|
| 계약 형태 | 보험계약형 퇴직연금(자산관리)계약, 언번들형 계약(운용관리업무와 자산관리업무를 각각 다른 사업자로 지정) |
| 상품 특성 | 퇴직연금 사업자의 자체 상품(디폴트옵션), 지분증권, 리츠, 사모펀드, ELF, 파생결합증권, RP, MMF, 종금사 발행어음 |
| 특정 상황 발생 | 압류·질권 설정 상품, 자사 원리금보장상품, 환매수수료가 있는 펀드, 임의해지 대상 소규모펀드, 환매불가 펀드 등. 상품제공수수료 부과상품은 받는 사업자가 이전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요 |
| 편입 검토 중 | 환매중단펀드. 지금은 제외 대상이지만, TF에서 이전 가능 상품에 포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
자료: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공동 보도자료 붙임2(2024-10), 매일신문(2026-08-24).
제외된 상품은 이전할 때 어떻게 되나요?
리츠·ELS·MMF·디폴트옵션 같은 제외 상품은 신청해도 매도(현금화)돼요. 현금으로 넘어가요. 옮겨 갈 사업자가 안 파는 상품도 같아요(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2024년 보도자료).
개인이 투자하는 DC와 개인형 IRP는 적립금을 전부 옮기는 방식만 돼요. 그래서 이전 안 되는 상품은 현금화해서 옮겨요(같은 보도자료).
환매중단펀드는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은 제외 목록이에요. 매일신문에 따르면 TF에서 편입을 논의 중이에요.
디폴트옵션 속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2025년 4월에 이렇게 밝혔어요(정책브리핑). 중도해지 이율이 만기약정 이율의 80% 이상 되도록 조치했어요.
2025년 2분기 안에 모든 사업자가 이율을 개선할 예정이라고도 했어요. 내 상품에 적용됐는지는 가입한 퇴직연금사업자에 물어보세요.
이 발표는 디폴트옵션 속 원리금보장상품만 다뤄요.
이건 계좌를 깨는 중도인출과는 다른 절차예요. IRP 중도인출이 가능한 법정 사유는 시행령 제18조제2항이 정한 별도 요건을 봐요.
내 상품이 이전되는지 미리 알 수 있나요?
2025년 7월 21일에 사전조회 서비스가 시작됐어요. 내 상품이 실물이전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예요.
46개 사업자 중 31개사를 대상으로 조회할 수 있어요(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한국예탁결제원). DC→타사 IRP TF와는 무관하게 운영되는 기존 절차예요.
| 구분 | 대상 | 비율 |
|---|---|---|
| 2024년 실물이전 개시 사업자 | 44개사 중 37개사 | 84.1% |
| 2025년 사전조회 대상 사업자 | 46개사 중 31개사 | 67.4% |
모집단 정의가 달라서 두 비율을 직접 비교해 우열을 말할 수는 없어요.
지금 확인할 건 두 가지예요. 내 계좌가 "동일 유형 간" 대상인지 보세요. 그 안의 상품이 제외 목록에 있는지도 보세요.
출처
- 공시'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아직 고민 중이라면 사전에 확인해 보세요!' —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 개시 (2025-07-20 배포, 2025-07-21 시행) ·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한국예탁결제원 공동 보도자료
- 공시붙임2 '실물이전 대상제도 및 상품 범위' — 제외 대상 상품 전문 · 금융감독원·고용노동부 공동 보도자료
- 뉴스퇴직 때 DC→타사 IRP도 '팔지 않고' 옮긴다…퇴직연금 실물이전 확대 (2026-08-24) · 비즈워치
- 공시Ⅲ 실물이전 범위 및 대상 — 실물이전 제외 상품·수관회사 미취급 상품은 매도 후 현금화하여 이전 · 금융감독원·고용노동부 공동 보도자료
- 뉴스금감원, 퇴직연금 실물이전 'DC→타사 IRP' 등 장벽 허문다 (2026-08-24) · 매일신문
출처 6개 더보기
- 뉴스퇴직연금 DC→타사 IRP 실물이전 허용 추진…내년 시행 목표 (2026-08-24, 제목 vs 본문 불일치) · 뉴스핌
- 뉴스퇴직연금 실물이전 TF 후속 보도 (2026-09-01) · 아시아투데이
- 뉴스DC→IRP로 직접 실물이전 가능해진다…금감원, 규제 대폭 손질 (2026-08-24) · 디지털타임스
- 공시고용부 '퇴직연금 계약 이전 시 가입자에 유의 사항 적극 안내' (2025-04-01, 근로기준정책관 퇴직연금복지과)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고용노동부 '사실은 이렇습니다'
- 공시'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개시됩니다 (2024-10-10 배포, 2024-10-31 시행) — 개요 · 금융감독원·고용노동부 공동 보도자료
- 공시Ⅳ 향후 계획 — 'DC에서 IRP로의 실물이전'을 중장기 검토 과제로 최초 명시 · 금융감독원·고용노동부 공동 보도자료
이 글의 계산 과정을 공개합니다
어떤 자료를 어떻게 셌는지, 무엇을 알 수 없었는지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자료로 같은 결과를 다시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