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지금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안 바꾸면 손해일까요?
공정위가 승인한 마일리지 통합, 바꾸기 전에 무엇을 따져 봐야 하는지 살펴봐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지금 안 바꾸면 손해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에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하고, 15일 발표했어요.
전환하지 않으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그대로 별도 관리돼요(공정위). 기존 공제기준과 소멸시효도 그대로 보장돼요(공정위).
전환 안 하면 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공정위 승인 원문은 이렇게 말해요. 전환을 신청하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전량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바뀌고, 별도 관리는 끝나요.
뒤집어 읽으면, 신청하지 않는 한 별도 관리가 계속된다는 뜻이에요.
별도 관리 기간은 통합방안 시행일부터 10년이에요. 합병일은 2026년 12월 17일로 잡혀 있고, 통합방안은 그날부터 시행돼요(아시아나 공지, 2026년 10월 15일 확인).
그동안 신청하지 않으면, 10년이 끝날 때 남은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전환돼요.
2026-09-14
공정위 최종승인
2026-12-17
통합방안 시행 예정
시행일 후 10년
미신청시 자동전환
기한을 넘기면 결과가 달라지는 여행 제도는 또 있어요. 일본 면세 사후환급은 90일을 넘기면 세금을 못 돌려받아요.
전환하려면 전량을 한 번에 해야 해요. 일부만 바꾸는 선택지는 없어요. 공정위 보도자료에도 "전량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적혀 있어요.
신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전용 메뉴에서 받고, 영업일 5일 이내에 처리할 예정이에요. 전환된 마일리지는 기존 유효기간을 그대로 따라요(공정위 통합방안 원문).
한 번 전환하면 다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돌릴 수 없어요(아시아나 마일리지 일반규정 제4조 제1항).
전환하면 얼마나 손해일까요?
답은 마일리지를 어디서 쌓았느냐에 따라 갈려요(공정위 통합방안 원문).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1대1로 옮겨 가요. 카드·쇼핑 같은 제휴로 쌓은 마일리지는 1대0.82로 줄어요.
| 적립경로 | 전환비율 | 손실률 |
|---|---|---|
| 탑승(항공권 구매·이용) | 1 : 1 | 0% |
| 제휴(카드·쇼핑 등) | 1 : 0.82 | 18% |
그런데 공정위가 1대0.82의 산정식과 검증 자료를 국회에 내지 않았다고 김미애 의원(국토위)이 지적했어요(이데일리, 2026년 9월 8일 보도).
전환하기 전에 무엇부터 확인할까요?
아래 순서로 따져 볼 수 있어요.
- 소멸시효가 가까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는지 먼저 봐요.
- 내 마일리지가 탑승 적립과 제휴 적립 중 어느 쪽이 큰지 따져 봐요.
- 전환하면서 회원 등급이 다시 심사되는데, 유리해질 여지가 있는지 봐요.
등급 재심사는 실제로 이득이 될 수 있어요. 전환을 신청하면 양사 실적을 합쳐 등급을 다시 심사해요.
신청 때 등급보다 높을 때만 새 등급을 줘요(공정위).
공정위 원문의 예시는 이래요. 아시아나 85만 마일에 대한항공 20만 마일을 합친 105만 마일이면 밀리언 마일러를 받아요.
헤럴드경제 Q&A는 "어느 한쪽이 더 유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어요. 고객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예요.
부분 전환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기사에 나와요. 여러 번 나눠 전환하면 등급을 계속 다시 계산해야 해서 운영이 꼬일 수 있다는 거예요.
가족끼리 마일리지를 합치는 건 통합 뒤에도 되나요?
네, 대한항공의 가족 마일리지 제도로 해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항공 보너스에는 쓸 수 있어요. 등록된 가족회원끼리 양도하거나 합산해요(일반규정 제3조 제3항). 항공 보너스는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복합결제예요(공정위 원문 p.9).
쇼핑 같은 비항공 보너스는 본인만 쓸 수 있어요(공정위 통합방안 원문 p.9).
가족 등록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에서 해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손자·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출처
- 뉴스'통합' 아시아나 마일리지 깎는데 계산식은 "비공개" · 이데일리
- 공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 통합 안내 (아시아나 공지, 2026.09.15 게시, 아시아나 마일리지 일반규정 포함) · 아시아나항공
- 공시아시아나 공지(2026.09.15) 재확인 — 통합 마일리지 제도는 합병일 2026-12-17부터 적용, 일반규정 제2조 '합병일=통합방안 시행일', 제4조 탑승 1:1·제휴 1:0.82 · 아시아나항공
- 공시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 최종 승인 (보도자료, nttSn=48015) · 공정거래위원회
- 공시붙임2)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pdf (공정위 승인 첨부 원문) · 공정거래위원회
출처 1개 더보기
- 뉴스"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꿀까, 놔둘까"…아시아나 마일리지 셈법[Q&A] · 헤럴드경제
이 글의 계산 과정을 공개합니다
어떤 자료를 어떻게 셌는지, 무엇을 알 수 없었는지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자료로 같은 결과를 다시 낼 수 있습니다.
수정 이력
- 앞선 정정 기록의 "공정위 승인 자료가 시행일을 합병일(2026.12.17.)로 명시"는 부정확해 바로잡는다. 12월 17일은 아시아나 공지(2026.9.15, 2026-10-15 재확인)와 통합방안 원문에 있고, 공정위 보도자료에는 날짜가 직접 나오지 않는다. 합병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본문은 "합병일은 12월 17일로 잡혀 있고 통합방안은 그날부터 시행"으로 쓴다.
- 통합방안 시행일 '2026년 12월 17일 예정'을 '합병일인 2026년 12월 17일'로 확정형 표기. 아시아나 공지(2026.9.15)와 공정위 승인 자료가 시행일을 합병일(2026.12.17.)로 명시함을 2026-10-15 재확인했다. 전환비율(탑승 1:1·제휴 1:0.82)과 별도 관리 10년은 변동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