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주담대 5년 고정 끝나면 금리 어떻게 정해지나 — 코픽스냐 금융채냐
2021년에 5년 고정으로 받은 혼합형 주담대가 변동금리로 넘어갈 때 무엇이 다시 정해지는지 다뤄요. "혼합형은 코픽스"라는 통념이 은행에 따라 어긋나요.

"혼합형 주담대(주택담보대출)는 코픽스(COFIX)에 연동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아요. 5년 고정이 끝난 뒤 기준금리는 은행마다 달라요. 코픽스일 수도, 금융채일 수도 있어요.
하나은행은 결정된 대출금리가 개별약정 항목 말고는 만기일까지 같다고 적었어요. KB국민은행은 바뀔 수 있는 요인에 가산금리를 꼽지 않았어요. 우대금리는 조건을 다시 따지는 은행이 있어요.
2021년에 5년 고정으로 받았다면 2026년 안에 고정이 끝나요. 이미 끝난 사람도 있고 연말에 끝나는 사람도 있어요. 5년마다 금리를 새로 매기는 주기형은 별개예요(대출·금리 실무).
5년 뒤 기준금리는 코픽스일까요, 금융채일까요?
하나은행 상품설명서는 재산정 때 코픽스와 금융채 중 고를 수 있다고 적었어요. KB국민은행 혼합금리 항목에는 코픽스가 없고 금융채만 적혀 있어요. 같은 페이지의 순수 변동금리 상품에는 COFIX 선택지가 있어요.
| 은행 | 재산정 기준금리 |
|---|---|
| 하나은행 | 코픽스(COFIX)·금융채 중 고객이 선택 |
| KB국민은행 | 혼합금리는 금융채만 |
자료: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설명서(2022.10 개정), KB국민은행 온라인뱅킹 상품안내(2026-10-04 열람). 표에는 두 은행 자료만 담았어요.
금융채는 은행이 돈을 모으려고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예요.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 내요. 금융채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값을 내요.
내 대출이 무엇을 따르는지는 계약서나 상품설명서에서 "금융채"나 "코픽스(COFIX)"라는 단어를 찾으면 돼요. 5년 전에 받은 서류를 꺼내 보세요.
같은 기준금리라도 실제 이자에 반영되는 시점은 따로 확인해야 해요.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도 바뀔까요?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뺀 값이에요. 재산정 때 세 가지가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아요.
기준금리는 재산정 시점의 지수로 다시 반영돼요. 하나은행은 가산금리 구성에 부수거래 감면금리가 들어 있다고 적었어요. 결정된 대출금리는 그 항목과 기준금리 등 개별약정 항목 말고는 만기일까지 같다고 적었어요.
다만 신용등급 변동, 기한연장, 채무자변경처럼 대출 조건이 바뀌면 원가요소와 마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KB국민은행은 재산정 때 금리가 바뀔 수 있는 요인으로 기준금리 변동,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신용등급 변화 등을 적었어요. 가산금리는 그 목록에 없고, 따로 신용등급과 담보물건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고만 적혀 있어요(2026-10-04 기준).
| 은행 | 재산정 시 언급하는 요인 |
|---|---|
| 하나은행 | 기준금리, 부수거래감면금리 등 개별약정 항목 |
| KB국민은행 | 기준금리 변동,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신용등급 변화 |
자료: 하나은행 상품설명서, KB국민은행 상품안내 재산정 조항.
여기서 가산금리는 대출 계약에 붙는 마진이에요. 한도를 계산할 때 쓰는 스트레스 DSR 가산금리와는 이름만 같아요.
우대금리는 KB국민은행이 재산정 때 우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금리가 바뀔 수 있다고 적었어요.
이건 신용상태가 좋아졌다며 금리를 낮춰 달라고 하는 금리인하요구권과는 별개예요.
"코픽스가 올랐다"는 말은 어느 계열 얘기일까요?
코픽스는 숫자 하나가 아니에요. 신규취급액기준, 잔액기준, 신잔액기준 세 계열이 따로 공시돼요. 어느 계열이냐에 따라 같은 달인데도 값이 달라요.
| 코픽스 계열 | 2026-09-15 공시(8월 취급분) |
|---|---|
| 신규취급액기준 | 3.18% |
| 잔액기준 | 3.05% |
| 신잔액기준 | 2.71% |
자료: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COFIX 공시(2026-09-15 공시 기준, 2026-10-04 열람).
세 계열의 격차는 최대 0.47%p(3.18%−2.71%)예요. 대출 3억원이면 연 이자로 약 141만원 차이가 나요. 은행이 어느 계열을 쓰는지 계약서에서 봐야 하는 이유예요.
2021년에 5년 고정으로 받은 대출은 얼마나 될까요?
2021년에 5년 고정으로 받은 사람은 적지 않았어요. 그해 주담대 잔액은 45.7조원 늘었고, 신규 취급분의 55.5%가 고정금리였어요.
두 수치를 곱하면 고정금리 취급액(주기형 포함)은 25.3조원 이상이에요(알파경제, 한국은행 통계 인용). 언론이 계산한 근사치예요.
고정금리는 연 2.57~3.58%, 평균 2.98%였어요(알파경제).
내 대출이 어떻게 바뀔지는 계약서의 기준금리 이름과 코픽스 계열에서 시작해요.
출처
- 공시혼합형(변동금리 전환 시) 대출 기준금리는 코픽스뿐 아니라 금융채도 고객이 선택 — '혼합형=코픽스' 전제가 틀렸음을 은행 자체 상품설명서로 확인. 가산금리는 재산정 시점에도 원칙적으로 유지(신용등급 변동·기한연장·채무자변경 등 조건 변경 시는 예외) · 하나은행 — 주택담보대출 상품설명서(2022.10 개정,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2-상품-164호)
- 뉴스5년 전 2%의 유혹…돌아온 혼합형 금리 폭탄 — 2021년 취급 5년 고정 혼합형이 2026년 순차 변동금리 전환, 독립 출처로 5년 구조 재확인(3·7년 등 다른 고정기간 언급 없음) · 파이낸셜뉴스
- 공시KB국민은행 혼합형 주담대는 코픽스가 아니라 금융채(5년물) 연동 — 5년 고정 후에도 6/12개월 주기로 금융채 기준 변동금리 적용. 재산정주기 도래 시 기준금리·우대금리·신용등급 변화에 따라 금리 변동 가능(가산금리는 별도 언급 없음) · KB국민은행 — 온라인뱅킹 부동산담보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안내 페이지
- 공시한국은행 기준금리 2026-08-27 3.00%로 인상(2.75%→3.00%, 0.25%p) — 9월 금통위 회의 없음, 8월 결정이 최신치 · 한국은행 — 통화정책방향 보도자료(2026-08-27)
- 데이터셋COFIX 3종 월별 공시 수치 (2025-12~2026-07 취급월분, 신규취급액/잔액/신잔액기준) ·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COFIX 공시
이 글의 계산 과정을 공개합니다
어떤 자료를 어떻게 셌는지, 무엇을 알 수 없었는지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자료로 같은 결과를 다시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