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선 오신호 줄이는 7가지 필터: 후행성 보완(구간 정의·조건 체크)

골든크로스도, 돌파도 “맞는 날”보다 “틀리는 날”이 더 크게 기억납니다. 해결은 신호를 더 찾는 게 아니라 언제 신호를 버릴지를 규칙화하는 것. 이 글은 이평선 오신호를 줄이는 7가지 필터를 바로 쓰게 정리합니다.

같은 크로스가 추세장과 박스권에서 다른 결과를 만드는 2컷. 왼쪽 추세장: 단기MA·장기MA 우상향, 골든크로스 후 상승 지속·신호 유효. 오른쪽 박스권: MA 엉킴·휩쏘 반복·신호 소음화.
같은 크로스가 추세장과 박스권에서 다른 결과를 만드는 2컷. 구간이 먼저. Methodology·Data Sources 참조.
이평선의 원리(SMA/EMA), 대표 기간, 크로스 실패 구조까지 전체 그림이 궁금하다면 → 이동평균선 투자법 완전정복: SMA/EMA 원리부터 매수·매도 시그널 해석까지를 먼저 읽어보세요.

먼저 전제: 오신호는 “실수”가 아니라 “비용”이다(확률 프레임)

이평선은 평균 기반이라 후행성이 구조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신호를 0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고, 현실적인 목표는 이겁니다.

  1. 확률이 나쁜 구간을 건너뛴다(거래 횟수 줄이기)
  2. 좋은 구간에서만 신호를 쓴다(60:40, 70:30 만들기)
  3. 틀려도 계좌가 망가지지 않게 리스크를 고정한다

이 글의 7가지 필터는 전부 “언제 신호를 버릴지”를 위한 장치입니다.

원칙내용
거래 횟수↓나쁜 구간 건너뛰기
구간 선택유리한 구간에서만 신호 사용
리스크 고정포지션·손절로 생존

필터 0) (가장 중요) ‘구간’부터 정의한다: 추세장 vs 횡보장

오신호의 대부분은 횡보장에서 추세 신호를 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필터는 “추세장인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장기선(60/120)이 우상향/우하향이면 추세장 가능성↑
  • 장기선이 평평해지고, 선들이 뒤엉키며, 간격이 수축하면 횡보장 가능성↑
확인 항목추세장횡보장
장기선 방향우상향/우하향평평
선의 평탄도기울기 유지수평·뒤엉킴
간격(띠)벌어짐·유지수축
가격 왕복선 위/아래 정돈위/아래 왕복 잦음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실패 패턴(박스권/급등락/갭)

이평선 오신호 줄이는 7가지 필터(조건 체크)

아래 필터는 “전부 다 써라”가 아니라 최소 2~3개만 고르고 일관되게 쓰는 게 핵심입니다. 필터를 많이 붙일수록 신호가 늦어질 수 있으니, 목적에 맞게 고르세요.

1) 방향 필터: 장기선이 ‘한 방향’일 때만 신호를 쓴다

조건: 60/120선이 우상향이면 매수 신호만, 우하향이면 매도 신호만

버리는 신호: 장기선이 평평한데 뜨는 크로스/돌파(횡보장 소음)

  • 장점: 가장 단순하고 효과가 큼
  • 단점: 전환 초기에 기회를 놓칠 수 있음(대신 오신호↓)
장기선 방향허용 신호금지/보수
우상향매수 신호(골든·선 위 돌파)매도 신호 단독 신뢰 X
우하향매도 신호(데드·선 아래 이탈)매수 신호 단독 신뢰 X
평평추세 신호 대부분 버림

2) 기울기 필터: “추세가 약해지는 징후”에서는 신호를 줄인다

조건: 장기선이 우상향이라도 기울기가 완만해지면 신호를 보수적으로

버리는 신호: 기울기 ‘수평화’ 구간의 교차(휩쏘 위험↑)

실전에서 ‘이평선이 눕는다’는 건,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힌트입니다. 이때 신호를 더 잡으려고 하면 손이 꼬이기 쉽습니다.

이동평균선 기울기·방향·가격 위치로 추세 강도 읽는 법

기울기 변화(가팔라짐/완만해짐/수평화)와 권장 행동. Methodology·Data Sources 참조.

3) 간격(띠) 필터: 선들이 붙어 있으면 “신호 금지”에 가깝다

조건: 단기·중기·장기 이평선 간격이 벌어질 때만 추세 신호 허용

버리는 신호: 간격이 수축(붙음) 상태의 크로스/돌파

간격이 붙는다는 건 힘이 약해졌다는 뜻이고, 그다음엔 보통 횡보 or 전환이 자주 나옵니다.

간격해석행동
벌어짐추세 강화추세 신호 허용
유지추세 지속신호 활용 가능
수축(붙음)추세 약화·전환 가능신호 보수·관망

4) 가격 위치 필터: ‘선 위 유지’가 깨지면 신호를 한 단계 낮춘다

조건: 매수 신호는 가격이 주요선(예: 20/60) 위에서 유지될 때만

버리는 신호: 선 위로 잠깐 올라왔다가 바로 재이탈하는 신호(페이크)

여기서 핵심은 “이탈은 사건이 아니라 구간”입니다. 단 한 번의 이탈로 판단하지 말고, 아래 중 하나로 확정 규칙을 고정하세요.

  • 종가 기준 이탈/회복
  • N봉(2~3봉) 유지 시 확정
  • 재저항 확인 후 확정
규칙내용
종가 기준이탈/회복을 봉의 종가로만 판단
N봉 유지2~3봉 연속 선 아래/위 유지 시 이탈 확정
재저항 확인이탈 후 반등이 선에서 막히면 이탈 확정

5) 횡보(박스권) 필터: 박스권이면 ‘추세 신호’를 버리고 전략을 바꾼다

조건: 장기선 평평 + 뒤엉킴 + 간격 수축이면 박스권

버리는 신호: 박스권의 골든/데드크로스, 돌파 신호 대부분

박스권은 신호가 많아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계좌를 갉아먹는 구간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박스권에선 보통: 관망(거래 횟수↓), 구간매매(상단/하단)로 전환, 또는 필터를 강화해 진입 자체를 줄임

박스권 조건행동
장기선 평평·뒤엉킴·간격 수축관망 / 전략 전환(구간매매) / 필터 강화

6) 갭/급변 이벤트 필터: “이평선 신호” 대신 “사건 이후 구조”를 본다

조건: 갭(점프)이나 급등락이 나온 날은 신호를 무시하거나 축소

버리는 신호: 갭 발생 직후의 교차/돌파(왜곡 가능성↑)

추천 규칙(단순 버전):

  • 갭 이후 3~5봉 안정화가 나오기 전까지 신규 진입 금지
  • 안정화 후 이평선이 재정렬되는지 확인
상황대기 규칙재진입 조건
갭·급등락 발생3~5봉 안정화 대기재정렬·구조 확인 후

7) 리스크(포지션) 필터: “신호는 확률”이므로 크기를 줄여 살아남는다

오신호를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사실 신호가 아니라 포지션 크기입니다.

조건: 필터가 2개 이하로만 충족되면 “시험 진입(소액)”만

버리는 신호: 내 규칙을 충족 못 했는데도 본능으로 크게 들어가는 진입

예시 프레임: 필터 3개 이상 충족 → 정상 진입 / 필터 2개 충족 → 절반·시험 진입 / 필터 1개 이하 → 관망

필터 충족 개수포지션 규칙
3개 이상정상 진입
2개절반/시험 진입
1개 이하관망

이동평균선 투자법 완전정복(리스크·손절·복기 규칙 포함)

필터를 너무 많이 붙이면 신호가 지나치게 늦어질 수 있습니다. 목적별로 최소 세트만 고르세요.

  • 세트 A(가장 단순·효과 큼): 방향 + 간격 + 이탈 확정 — 횡보장 매매를 크게 줄이고, 추세장에서도 흔들림 완화
  • 세트 B(크로스 신뢰도 올리기): 방향 + 기울기 + 박스권 필터 — “속임수 구간”을 먼저 제거
  • 세트 C(급변 대응): 이벤트(갭/급등락) + 이탈 확정 + 포지션 필터 — 급변장에서 추격/공포 실수 감소
추천 필터 조합 3세트 — 목적·구성·기대효과. Methodology·Data Sources 참조.

Experience: 내 필터를 “체크리스트 1장”으로 고정하는 방법(10회만 해보면 끝)

이 글을 읽고도 오신호가 줄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룰이 머리 속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한 장으로 고정해보세요.

  1. 오늘 신호가 떴다 → 구간(추세/횡보) 먼저 체크
  2. 필터 3개 중 몇 개 충족? → 포지션 규칙 적용
  3. 결과와 “룰 준수 여부”만 기록
구간 판정필터 충족포지션손절복기
추세/횡보개수규칙 적용룰 준수 Y/N

차트 복기 템플릿 공개: 진입·청산·손절 근거 기록법

FAQ

자주 묻는 질문

필터를 붙이면 신호가 너무 늦어지지 않나요?
맞습니다. 그래서 "전부 다"가 아니라 2~3개만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오신호를 줄이는 대신 기회를 줄이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어요.
오신호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필터 1개만 고르면?
대부분의 시장에서 방향 필터(장기선 방향)가 가장 단순하고 효과가 큽니다. 횡보장 신호를 크게 줄여줍니다.
박스권 필터가 어려운데, 가장 쉬운 판별은?
장기선이 평평하고, 이평선이 엉키고, 간격이 수축하면 박스권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크로스 매매 금지"부터 시작하세요.
갭이 뜬 날에도 매매하면 안 되나요?
가능하지만 난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초중급이라면 갭 이후 3~5봉 안정화 규칙처럼 "대기 규칙"을 두는 게 안전합니다.
필터를 써도 계속 손실이면 뭘 점검해야 하나요?
필터 자체보다 포지션 크기/손절 규칙이 먼저입니다. 신호는 확률이므로, 틀려도 계좌가 버티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결론: 오신호는 줄일 수 있다 — 핵심은 ‘언제 버릴지’다

  • 오신호는 평균 구조상 생긴다(없앨 수 없음)
  • 대신 구간을 정의하고, 신호를 걸러 “거래 횟수”를 줄이면 확률이 좋아진다
  • 필터는 2~3개만 골라 일관되게 쓰고, 포지션 규칙으로 생존한다
데이터 기준 시점
2026-02-28
계산 방식
이동평균선·오신호 필터 정의는 Methodology 참조.
한계점
필터는 오신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신호 지연·기회 감소 등 트레이드오프가 있으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